낮은 음색의 찬송가가 급식소 안을 채우자 분위기는 엄숙해졌다.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텐트 위로 하늘의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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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음색의 찬송가가 급식소 안을 채우자 분위기는 엄숙해졌다. "큰 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소서.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텐트 위로 하늘의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