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투자액 '전국 최고'…광주는 평균 못 미쳐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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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투자액 '전국 최고'…광주는 평균 못 미쳐 '하위권'
  • 연합뉴스
  • 승인 2020.10.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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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전남 75만 1천 원…광주 33만 2천 원
학교 학급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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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전남 초·중·고교생 1명당 교육투자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에 따르면 전남은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 1인당 75만1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7개 광역시·도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전국 평균 54만 2천 원이었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33만2천원으로 울산 29만8천원과 대구 32만원, 부산33만원에 이어 하위권을 기록했다.

2019년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교육투자액은 2조 9천690억 원으로 2018년 2조 5천591억 원에 비해 4천99억 원 증가했다.

교육투자액은 비법정 전입금과 교육경비 보조금 등을 합한 금액이다.

윤영덕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투자 의지에 따라 학생들이 받는 교육 혜택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서는 안된다"며 "지자체의 교육투자를 이끌어 학생들의 교육 혜택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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