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에 50만 체육인 교육의 요람이 될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들어선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최근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장흥군은 체육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군 부산면에서 '체육인재개발원' 비전 선포식을 갖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첫 삽을 뜬다.
체육인재개발원은 2024년까지 국비 370억 원을 들여 건립하고 체육인들의 교육·연수와 동·하계 전지 훈련지로 활용된다.
숙박시설과 다목적 체육관도 함께 들어선다.
장흥군은 매년 6만명이 넘는 체육인들이 장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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