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에 어린이 시선 노면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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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에 어린이 시선 노면 표시
  • 오영수 기자
  • 승인 2020.10.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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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별 1곳씩 총 5곳 설치…서구 광림초 앞 설치 완료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 표시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 표시

광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종점을 명확히 표시하는 '어린이 시선'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특가법(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의 명확한 노면 표시가 없어 보호구역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개선대책이다.

시는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육청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노면 표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시작·해제선을 운전자가 바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초록색 바탕에 하얀색 글자로 시·종점 표지판과 일치하게 설치한다.

시범사업으로 각 자치구별 1곳을 선정해 총 5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서구 광림초등학교 앞에 설치 완료했다.

시는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작 및 해제 노면 표시가 없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어린이 시선'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해제 지점의 명확한 구분으로 어린이가 더욱 안전하고 명확히 보호구역을 인식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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