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의 퍼플섬이 '2020 SRT 어워드'에서 독자와 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SRT 매거진은 올해 SRT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신안을 비롯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2018년 시작한 이 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연간 3천600만명의 탑승객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의 심사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한다.
자은면 수석정원, 수석박물관, 세계조개박물관 등이 있는 '1004 뮤지엄파크'는 해양 복합 문화단지로 해송숲이 아름다운 양산해변 50만㎡(축구장 70배)에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뮤지엄과 공원을 갖추고 지난 8월에 오픈해 1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좌 반원·박지도 퍼플섬 선포식 100일만에 10만명이 다녀갔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초 섬 자체를 색채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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