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국악인 등용문' 광주임방울국악제 20일 개막
상태바
'전문 국악인 등용문' 광주임방울국악제 20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1.15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창·일반·학생부 등 7개 종목…대통령상 등 72명 시상
제27회 명창부 판소리부(대상) 정혜빈
제27회 명창부 판소리부(대상) 정혜빈

제28회 임방울국악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8곳에서 열린다.

임방울국악제는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일 국창 임방울 예술혼 모시기와 전야제 축하공연, 판소리 장기자랑 등을 시작으로 열린다.

오후 6시30분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국악인 남상일 씨의 사회로 ‘전야제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풍물천지 이시영 외 6명의 신명난 풍물 판굿과 춘향가 중 쑥대머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 등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가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21일 학생부 판소리·기악(관악·현악)·무용부문이 22일에는 일반부 판소리·농악·기악·무용·시조·가야금병창·퓨전국악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총 72명이 받게 된다.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리는 순수 아마추어 국악잔치 '판소리 장기자랑'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은·동·인기상 등 입상자 50명에게는 부상이 주어진다.

일반·명창부의 판소리, 기악, 무용부문 본선은 23일 낮 12시30분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판소리계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명창부 경연은 매년 국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명창부 경연에서는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26명의 수상자가 배출된다.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임방울상(像) 트로피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출입자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되며, 본선대회 실황은 SBS TV를 통해 전국 생중계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