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주택·3대 뉴딜' 기능 강화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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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주택·3대 뉴딜' 기능 강화 조직 개편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11.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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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실행력 강화, 아이키움지원센터 설치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청년·주택 정책, 3대 뉴딜 전담 부서를 확대·개편한다.

광주시는 역점 사업 성과 창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해 관련 조례·규칙을 입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정책관, 주택정책과를 신설하고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 뉴딜'을 추진할 조직을 확충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청년정책관'은 청년세대와의 소통 강화로 청년의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한다.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주거, 생활지원, 문화 등을 연계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주력하게 된다.

시정 역점시책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과에 '아이키움지원센터'도 설치한다.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등의 기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국에 '주택정책과'를 신설한다.

공동주택사업 인허가 물량 증가, 공동주택 거주비율 상승 등 주택관련 업무수요 증가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혁신모델 추진 등을 위해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실현을 위한 그린뉴딜을 집중 추진하기 위한 조직도 확충된다.

광주시는 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려고 기존 환경정책과와 기후대기과를 각각 기후환경정책과, 대기보전과로 기능을 조정한다.

이밖에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을 총괄하는 뉴딜정책팀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아래 신설된다.

에너지산업과에는 그린뉴딜 에너지산업팀과 함께 자전거팀도 생긴다.

스마트시티과는 스마트도시담당관으로 바뀌고 세정담당관은 기획조정실에서 자치행정국으로 이관된다.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빛고을 국민안전 체험관 관련 기구도 새로 생긴다.

광주시 조직은 기존 4실 8국 2본부 68과에서 4실 8국 2본부 71과로 3개 과가 증설된다.

총 정원은 소방직 39명을 포함한 88명이 증원돼 4천86명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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