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겨울 전국적인 기습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한랭 질환 대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5개구 보건소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4곳은 한랭 질환자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한랭 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으로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령층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린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가족과 이웃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돼 약한 추위에도 한랭 질환 위험이 크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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