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창의랩 창·제작물 9일 공개
상태바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창의랩 창·제작물 9일 공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2.0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 학습한 AI가 보여주는 광주·VR활용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만드는 광주의 이미지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의 미디어아트는?'

오는 9일 미디어338에서 '2020미디어아트 창의랩'에 참여한 2개 프로젝트팀이 올 한해 연구·개발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결과물을 발표한다.

AI활용팀-AI Brain Room
AI활용팀-AI Brain Room

이번 창의랩은 AI를 활용해 광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연구·개발한 'AI 활용 콘텐츠팀'이 제작물을 선보인다.

또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며 시대에 걸맞게 관람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교감과 소통 방식을 연구·개발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콘텐츠팀'이 참여했다.

첫 번째 결과물인 Nabi Lab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는 Nabi Lab이 총괄하고 김성은 개발자, 손한묵 음악가, 최종원 데이터전문가가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분류, 추론, 예측, 회귀 등의 과정을 반복하며 스스로 학습한 결과를 도출해 활용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람의 뇌 속 신경망 구조를 본 따서 만든 인공신경망의 구조와 흐름을 프로젝션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고, 터치스크린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관람자의 참여로 작품이 완성된다.

인공신경망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돼 마치 인간 뇌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감각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이번 인공지능 활용 작품은 '인공지능은 광주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까?', '인간이 생각하는 광주와 AI가 생각하는 광주는 어떻게 다를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인터랙티브팀-DATASTREAM+
인터랙티브팀-DATASTREAM+

두 번째 결과물인 'DATASTREAM+'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미디어 아티스트 신믿음이 총괄을 맡고, 이머시브 그래픽 디자인에 미디어아티스트 김성필, 인터렉티브 디자인에 미디어아티스트 박문석이 참여했다.

Datastream+팀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게 개인의 집 등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는 VR플랫폼을 활용해 청중과 소통하기 위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VR플랫폼, 사운드, 그래픽 디자인, 데이터시각화 및 인터랙티브 알고리즘 등 모든 요소를 자체 연구·개발했고, VR 착용자가 컨트롤러 없이 제스처와 손짓만으로 파티클 영상을 제어할 수 있다.

VR 착용자가 가상공간에 만들어 낸 영상데이터는 외부 관람객이 있는 실제 물리적 공간에도 영향을 줘 프로모션 공간 전체를 데이터 흐름으로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번에 제작된 두 개의 콘텐츠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향후 활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창의랩 콘텐츠 창‧제작물 결과 발표회 및 콘텐츠 영상은 이달 중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jcf.or.kr/),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jcforkr)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