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파리로 간 예술가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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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소장작품전 '파리로 간 예술가들'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12.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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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2021년 3월 31일,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1,2,3전시실)
이응노, 군상, 1986, Ink and color on korean paper, 134x273c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이응노, 군상, 1986, Ink and color on korean paper, 134x273c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한 때 예술가들의 로망은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유학하거나, 작업세계를 펼쳐보는 것이었다.

예술가들에게 파리는 곧 매혹적인, 꿈의, 성공의 본거지이자 예술세계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분관 하정웅미술관 1층에서 소장작품전 '파리로 간 예술가들'展을 8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시립미술관 '파리로 간 예술가들'展은 소장작품, 특히 하정웅컬렉션을 중심으로 1950년대-1970년대에 서구미술(프랑스)과 직접 접촉하며 국제성과 세계화를 향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 한국근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응노, 김흥수, 박서보, 이우환, 김창열 등 23명의 회화작품 50여점이 소개된다.

전승보 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 속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담기 위한 노력을 하며 도전해 갔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형성과 국제화 과정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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