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위기가구 발굴단, 복지 안전망 역할 '톡톡'
상태바
광주시 위기가구 발굴단, 복지 안전망 역할 '톡톡'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0.12.15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6개 동 5천616명 활동…4만5천913세대 대상 후원물품 등 민간자원 연계

광주시는 각 자치구별 행정동 단위로 구성 운영되는 '위기가구 발굴단'이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독사 (PG)
고독사 (PG)

위기가구 발굴단은 2018년 4월 5개 자치구에서 95개 동 1천51명으로 시작해 현재 96개 동 5천616명으로 확대됐다.

올해 7만2천499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2만6천586세대에게 국민기초생활보장, 광주형 기초보장, 긴급복지, 노랑호루라기 지원 등 복지서비스 신청을 안내했다.

공적 급여 지원이 어려운 4만5천913세대에 대해서는 후원물품 등 민간자원을 연계했다.

위기가구 발굴단은 각 자치구 행정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복지모델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와 생계 곤란에 따른 가족관계 해체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기가구에 직접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명예사회복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위기가구 발굴단의 활동사례가 널리 알려져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