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동·평화' 상징…5·18민주화운동 대표 엠블럼 확정
상태바
'희망·대동·평화' 상징…5·18민주화운동 대표 엠블럼 확정
  • 박홍순 기자
  • 승인 2020.12.16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8민주화운동 엠블럼518을 강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시각상징물을 의도함. 518과 5·18민중항쟁추모탑을 조합해 평화와 희망의 정신으로 계승되는 5·18민주화운동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진취적 행동과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오월정신을 잇는 굳은 의지의 블루 컬러를 적용해 개발
5·18민주화운동 엠블럼
'518'을 강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시각상징물을 의도함.
518과 5·18민중항쟁추모탑을 조합해 평화와 희망의 정신으로 계승되는 5·18민주화운동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진취적 행동과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오월정신을 잇는 굳은 의지의 블루 컬러를 적용해 개발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체성과 상징을 담는 엠블럼 등 시각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벌마크를 5·18민주화운동기념 행사 때마다 제작 사용해 정체성, 상징성 등이 미흡해 5·18민주화운동을 홍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5·18민주화운동 40돌을 맞이해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영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벌마크 등 시각 상징물 개발용역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10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등 선호도 조사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는 '희생·투쟁', 가치는 '민주·평화' 등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결과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5·18민주화운동 엠블럼은 '518'이라는 숫자가 갖는 가독성을 최대한 살려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옛 전남도청과 평화와 희망의 미래를 상징하는 5·18민중항쟁 추모탑을 형상화했다.

'희망·대동·평화'를 강조하는 '주황·파랑색' 등 밝은 톤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엠블럼 등 시각 상징물은 앞으로 상표 출원·등록과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각종 홍보와 마케팅 상품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엠블럼이 전국민에게 홍보돼 오월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