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막아라"…전남도, 가금농장 출입금지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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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막아라"…전남도, 가금농장 출입금지 행정명령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0.12.1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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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연합뉴스TV 제공]
출입금지 [연합뉴스TV 제공]

전남도는 영암군 시종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나주, 장성 등 5개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가금농장 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축·사료·분뇨·퇴비·왕겨 운반차량과 방역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가금농장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특히 도내 오리농장에 161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사료운송차 등 농장으로 진입한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한다.

농장별로 전담공무원 1명씩을 지정 배치해 소독 이행 여부, 왕겨 살포시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AI 방역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생농장 바이러스 유입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간부 등으로 방역 현장 대응팀도 편성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은 출입자 통제와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왕겨 살포기의 바퀴와 이동경로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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