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요양병원·종교시설 접촉자 5명 확진…광주는 4명
상태바
전남 요양병원·종교시설 접촉자 5명 확진…광주는 4명
  • 연합뉴스
  • 승인 2020.12.18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위 속 코로나19 검사 1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도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17 (사진=연합뉴스)
추위 속 코로나19 검사
1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도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17 (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 신규확진자 0명을 기록한 전남에서 이튿날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는 밤사이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전날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도는 자정께 화순과 순천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490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가 발생해 왔던 화순군 소재 요양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화순군 주민 2명(전남 486·487번)이 추가 확진됐다.

2명이 추가되면서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순천에서 발생한 3명의 확진자(전남 488~490번)는 모두 경북 경산지역의 열린문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자정께 1명의 확진자(광주 843번)가 추가돼 전날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동구 주민으로 감염경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발표된 광산구 주민인 840번 확진자도 감염경로가 미상이며, 남구 주민 841번 확진자는 광주 789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에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광주 842번 확진자는 미국 입국자다.

강추위와 싸우는 선별진료소 1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강추위에 전자식 체온계가 먹통이 돼 의료진이 온풍기에 체온계를 녹이고 있다. 2020.12.17 (사진=연합뉴스)
강추위와 싸우는 선별진료소
17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강추위에 전자식 체온계가 먹통이 돼 의료진이 온풍기에 체온계를 녹이고 있다. 2020.12.17 (사진=연합뉴스)

한편 전날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치매 노인이 격리 전 자택을 이탈해 은행을 방문했다가 귀가하는 소동이 일었는데, 이 과정에서 은행 창구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조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