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아파트 위주 개발 억제·친환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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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동 준공업지역 아파트 위주 개발 억제·친환경 개발
  • 최철 기자
  • 승인 2020.12.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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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지침 변경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 사업 위치도
평동 준공업지역 개발 사업 위치도

광주시는 평동 준공업지역 일원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 난개발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모 지침을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평동 준공업지역은 지역주민들의 개발요구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던 곳이다.

주민들의 민원요구를 수용하고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헬스케어산업 등 광주시 미래전략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시는 친환경 개발 방향 등을 강조해 사업 목적을 보완하고 사업 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 공모 지침을 변경, 공고했다.

시는 아파트 위주의 개발이 아닌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 방향을 명시했다.

공모 지침서 사업 목적에 애초 제시된 지역 전략산업 거점 육성 외에 아파트 위주 개발 방지, 친환경 정주 요건 조성을 강조했다.

사업 계획 수립 시 부지 인근 황룡강 장록습지 등과 연계한 친환경 개발계획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이런 내용을 사업 계획에 반영하도록 공모 기간도 100일에서 120일로 연장했다.

시는 1998년 준공업 지역 지정 후 개발 요구 민원이 지속된 평동 준공업지역 일대를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전략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에는 17개 업체가 사전 의향서를 제출해 사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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