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역사 한곳에"…영암군기록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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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역사 한곳에"…영암군기록관 개관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0.1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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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기록관 개관
영암군기록관 개관

영암군은 24일 영암군기록관 개관식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개최했다.

영암군 기록관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군 본청인근에 부지면적 635㎡, 연면적 918.5㎡,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했다.

기존 보존서고는 공간이 협소해 기록물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록관 건립했다.

개관하게 되는 영암군기록관에는 기록열람·작업실, 행정자료실, 북카페, 보존서고가 마련됐다.

1층부터 3층 계단벽면에 '영암 10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방문객을 위한 영암 100년의 기록사진이 전시돼 있다.

영암군 기록관에는 약 20여만 권의 일반문서와 행정박물, 도면, 시청각기록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이동식 서가(모빌랙) 97동이 설치됐다.

비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록물 등록·이관, 평가·폐기 정수점검, 열람·대출 등 기록물 관리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현재 영암군기록관에는 이관문서를 포함, 8만8천600권의 문서가 보관돼 있다.

내년 1월 사업소와 읍면의 이관문서 4만여권을 추가로 이관되면 13만여권의 문서를 보관하게 된다.

영암군 기록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록물의 효율적 보존 관리를 위해 중요기록물에 대해서는 DB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공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 충족 등 기록정보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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