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교회와 요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총 28명(광주 993∼102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최근 확진자가 쏟아지는 광주 청사교회 관련 15명,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요양원) 관련 4명,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 6명, 조사 중 1명이다.
청사교회 누적 확진자는 23명, 에버그린 실버하우스는 45명이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채 전남대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에서 치료받던 1명은 사망했다.
광주는 지난 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전남에서는 전날 6명(전남 533∼538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보성 1명, 완도 1명, 광양 1명, 영암 1명, 여수 2명이다.
2명은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1명은 노인복지시설 전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3명은 서울과 광주 확진자와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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