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민간어린이집 35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광주 국공립어린이집은 87곳으로 전체 어린이집 중 8.1%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대비(52곳) 3.9% 상승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도 지난해 6.8%에서 올해 10.3%로 3.5% 상승했다
광주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1곳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3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18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할 예정이다.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비, 임대료 수입 중단에 따른 보상비, 시설개선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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