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회산백련지가 시설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백련지 내 수상유리온실은 카페와 방문객 쉼터로 탈바꿈해 3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카페 내·외부에는 연꽃, 장미 등이 그려진 인테리어와 벽화, 안락 소파, 비취조명이 어우러진 포토존 등이 설치됐다.
기둥을 타고 오른 멋스러운 인조목은 숲의 나무를 연상하게 한다.
2층에는 열대식물 사이사이에 6개의 쉼터를 조성했고, 특색 있는 탁자와 의자를 배치했다.
카페가 오픈하면 방문객들은 창 너머로 보이는 철새들을 감상하며 차를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맛있는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을 연면적 2천98.3㎡ 규모로 신축했다.
1층에는 음식점과 매점, 2층은 다용도 생활관으로 활용된다.
새로운 볼거리로 150년된 9가지 다행송이 식재된 송나인동산, 소나무동산, 풍류쉼터, 하트동산과 동산과 동산 사이 자연성곽석 힐링 돌담길이 조성됐다.
8일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을 차단하겠다"며"올 봄부터는 백련지 곳곳에 다양한 꽃을 식재해 품격 높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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