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13개 지역에 새벽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무안·화순·나주·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 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5시 50분 기준 적설량은 무안 9.1㎝, 함평 6.8㎝, 장성 5.9㎝, 영광 5.9㎝, 광주 5.3㎝, 담양 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오후 3시까지 3~8㎝가량이다.
눈은 이날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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