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관광객의 휴식처가 될 '여행자 플랫폼'을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여행자 플랫폼은 목포역 권역의 '밀물 콜라이드 로스터즈'(목포시 영산로 64, 061-247-3388), 근대역사거리 권역의 '하얀목화'(목포시 유동로 55, 061-244-5871) 등이다.
또 평화광장 권역의 '차오르다'(목포시 미항로 141, 061-279-9902), 삼학도 권역의 '더 오아시스 커피'(목포시 용당로 29, 061-242-4463) 등 4개 권역 각각 1곳이다.
여행자 플랫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맛 기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여행자 플랫폼은 관광객이 주로 찾는 카페에서 관광 정보를 안내받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은 무료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고, 매장 내에 설치된 물품보관함에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비치된 관광 안내 리플릿과 여행도서를 통해 목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여행정보를 접하거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자 플랫폼이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개별 여행자의 쉼터이자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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