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부동산 안정화 민관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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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부동산 안정화 민관협의체 본격 가동
  • 최철 기자
  • 승인 2021.0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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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국세청 등 10개 기관 참여
부동산 안정화 민관협의체 회의
부동산 안정화 민관협의체 회의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신속 대응하고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는 광주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9일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체는 외지인의 부동산 집중 매수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에 대응하고 유관기관별 부동산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 광주경찰청, 광주지방국세청, 호남지방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공인중개사협회, 전문건설협회, 광주은행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 거래 단속, 실거래 의심 사례 검증, 부동산 거래 동향 모니터링, 불법 거래 신고센터 운영 등 최근 거래 동향과 기관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광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거래량이 줄어 매매자들이 거래를 미루고 관망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참석자들은 진단했다.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된 모니터는 거래 동향과 특이사항 등을 살펴 광주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외지인 집중 매수 등 특이사항을 파악해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를 신속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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