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상이변 따른 침수 대응 하수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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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상이변 따른 침수 대응 하수도사업 본격 추진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2.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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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올해 하수도사업 분야 국비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519억 원 늘어난 1천 937억 원)을 확보하고 하수관로 정비 및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등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619억 원, 하수관로정비 BTL 임대료 266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비 12억 원 등이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462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110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8억 원도 포함됐다.

기상이변에 대응한 예산도 편성됐다.

침수피해 발생에 따른 도시침수 대응사업 118억 원이, 지난 8월 호우피해 재해복구 사업비로 309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경우 지난 10월 환경부에서 지정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전국 26개소 중 전남지역 8개소가 선정돼 2022년~2024년까지 국비 1천 102억 원이 투입된다.

신규 반영된 여수시 하수종말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바다로 방류된 하수처리수를 하루 5만㎥씩 재처리해 여수 국가산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411억 원이 들어간다.

구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업용수가 부족해 여수산단 입주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의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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