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동주택 하자 예방과 입주자 권리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입주 지정 기간 개시 45일 전까지 사전방문 2일 이상 실시,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지적된 하자에 대한 사업 주체 조치 의무 등 사전 점검을 통한 입주자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품질점검단은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대한건축사회, 대학교 등 기관추천과 신청을 거쳐 총 50명으로 구성했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사용검사 전 공용부분, 전유부분에 대해 시공 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결함과 하자에 대한 시공 자문 등 공동주택의 품질관리와 입주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견실시공으로 하자 발생 등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파트 품질향상을 도모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점검단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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