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이끌 수장…"이번엔 적임자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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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이끌 수장…"이번엔 적임자 찾나"
  • 신현호 기자
  • 승인 2021.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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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공백 우려는 기우"…탁월한 리더십 공백 아쉬워

교육은 보편적인 사회적 서비스로 평생교육은 단순히 진학과 정보 습득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쳐 함께해야 할 부분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평생교육의 허브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을 재공모하는 서류접수가 엊그제 마감했다. 이제 서류·면접심사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만 남았다.

필자는 이번 재공모야말로 광주시장 캠프 출신이니 측근이니 하는 사전 내정설 같은 불편한 소문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한 사람의 자리보전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다.

광주시민 전체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교두보로 작동해야 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진흥원장 자리는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연구, 시민의 참여 활성화 등 외적 직무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수평적 조직 관리, 혁신 추진 등 내적 관리 책임을 지는 막중한 자리다.

현장의 평생교육인들 대다수는 평생교육원장은 안정된 다른 기관과 달리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가 수장에 앉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광주는 지금 변화와 혁신을 원하고 있다. 지금 이 시기에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수장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사가 돼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금 수개월째 수장 없이도 안정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진흥원 임직원은 주야장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일부 언론의 업무 공백 운운은 기우에 불과하다. 휘둘리지 말고 최적임자를 찾아야 할 이유다.

광주다운 시민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민대학 운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역량강화사업, 시민사이버교육, 평생학습형 일자리 플랫폼, 4차산업혁명 대응 시민교육, 16개 기관과 9개 협업사업 등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진흥원은 단순한 취미, 놀이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업무 이해도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 광범위한 업무 감각을 갖춘 인사가 책임자가 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노인들을 가르치는 평생교육원이나 노인복지관이 아닌 광주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임을 인지하고 책임 있게 이끌어갈 인사가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이용섭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문성·공정성·투명성 확보를 강조한다.

귀담아 듣기 바라며, 시민들이 눈 부릅뜨고 원장 인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적임자 모시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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