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 봄 춘(春)자 드니"…무등풍류 뎐 '춘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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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봄 춘(春)자 드니"…무등풍류 뎐 '춘분이야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3.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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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통문화관, 나이떡 쿠션 나눔·국악가족 공연 등

"이번주 일요일 무등산 자락 아래서 봄 춘(春)자 만나보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풍류 뎐' 3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1시 '전통에 봄 춘(春)자 드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무등풍류 뎐'은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절기와 명절 등을 주제로 전시·이야기 강의·전통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매월 1회씩, 오는 12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3월은 춘분을 맞아 '전통에 봄 춘(春)자 드니'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춘분'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과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 사이에 있는 절기.

이날 행사는 '오방 팔방 개구리' 조형물 전시, 춘분 이야기, '나이 떡' 쿠션 나눔, 봄·여름·가을·겨울의 민요를 듣는 '민요傳'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오방 팔방 개구리' 전시가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주변과 도로 화단 등에서 진행된다.

입석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춘분 이야기' 강의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선착순 10명으로 제한하고, 강의는 광주전통문화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상영된다.

오후 3시 서석당에서는 이영애, 주소연, 문명자 등 무형문화재와 그의 가족들이 출연하는 특별한 무대 '민요전(傳)'이 꾸며진다.

이어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연주하는 흥타령, 육자배기,‘태평가, 풍년가 등 실내악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 선착순 20명 제한.

'나이 떡' 쿠션 나눔은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 나이 떡 모양의 쿠션을 시민들과 나누면서 춘분을 되새기는 재미를 선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전통문화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 대면과 비대면 행사로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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