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 장관' 보성 철쭉군락지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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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 장관' 보성 철쭉군락지 환경 개선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3.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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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산
초암산

전남 보성군은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 3개 명산에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최대 산철쭉 군락지 정비에 나섰다.

산철쭉 군락지 정비 사업은 이용이 불편한 숲길 정비 등을 통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산철쭉이 개화하는 시기인 4월 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일림산(해발667.5m) 산철쭉 군락지는 100㏊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손꼽힌다.

봄철 온 산이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피톤치드 편백숲과의 대비가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 봄철 꼭 찾아야 하는 명산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초암산(해발576m)은 산철쭉군락지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새벽안개의 멋진 풍경이 일품이다.

복내면에 위치한 계당산(해발 580m) 산철쭉 군락지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보성강이 한 폭의 그림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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