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마을사업 공모
상태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마을사업 공모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3.25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문화 조성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2021년 평생학습마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까지 마을 네트워크와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은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마을 내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 배우고 공유해 서로 성장하는 마을을 말한다.

2020년 마을평생학습센터 시범모델 풍암마을 현장
2020년 마을평생학습센터 시범모델 풍암마을 현장

올해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 규모로, 5개 내외의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최대 3천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마을 유형으로는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한 마을 특화 평생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수익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혁신모델형'이다.

동 단위 마을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행복학습센터 혁신모델형'이다.

주민자치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마을배움터를 연계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혁신모델형'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마을 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대표 단체를 선정해 신청 기간 내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략사업실(062-600-5234)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협력해 광주 일곡마을과 풍암마을 2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일곡마을은 '마을 배움터 활용형', 풍암마을은 '교육공동체 확대형'이라는 학습자 중심의 마을평생학습센터 시범모델을 발굴했다.

두 마을은 주민 강사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대웅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은 "지난해 평생학습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평생학습센터와 콘텐츠 모델이 창출됐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마을 특화형 학습생태계 조성을 통해 상생과 안전의 휴먼뉴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