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소형 경전철 '스카이큐브'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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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소형 경전철 '스카이큐브' 본격 운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3.2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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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 시승
스카이큐브 시승

전남 순천시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문학관역에서는 친환경 갈대열차 운행도 시작됐다.

갈대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지 6년여 만에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변경해 문학관역에서 순천만습지 입구까지 갈대 탐방로 구간을 왕복운행한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이나 순천만습지 입구 매표소에서 통합권을 구입할 경우 국가정원, 습지, 스카이큐브 모두를 일반인 기준 1만4천원, 순천시민의 경우 6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순천시민인 6세까지 유아의 경우 무료로 스카이큐브를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큐브
스카이큐브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민의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스카이큐브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스카이큐브가 이제는 우리 시민의 것인 만큼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스카이큐브 운행을 시작한 업체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자 2019년 3월 적자의 책임이 순천시에 있다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으며 중재 결과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스카이큐브 인수를 위한 범시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인수작업을 벌였으며 최근 위탁업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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