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8 하정웅컬렉션 '씨를 뿌리는 사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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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8 하정웅컬렉션 '씨를 뿌리는 사람'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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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7월 11일,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2012-2018 하정웅컬렉션 '씨를 뿌리는 사람'展이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한다.

하정웅컬렉션 특선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 최근 하정웅 명예관장이 광주시립미술관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기증한 대표작품 7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기증된 하정웅기증작품에는 오병학, 이국자, 고삼권, 이우환, 문승근, 강경자, 김영숙, 김인숙 등 재일작가의 작품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강봉규, 강철수, 박병희 등 국내작가와 미국에서 활동했던 백남준, 김규태, 베트남의 레바당, 일본의 야츠다 다카아기와 야츠다 유리코 등의 작가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이번 하정웅컬렉션 전시와 함께 개인의 인권과 인류의 평화를 위한 하정웅컬렉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며 농부가 수확을 고대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씨앗을 뿌리듯 컬렉션의 그 의미와 뜻이 널리 전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정웅 명예관장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약 1만점의 미술작품과 귀중한 자료들을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교육기관 등에 기증했다.

특히 광주시립미술관에 주요 재일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 민주, 인권, 평화 관련한 다수의 작품들, 그리고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들까지 아낌없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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