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4개 시군서 23일까지 모집
전남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여행과 일을 함께 하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체험여행 프로젝트를 5월부터 시작한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최근 재택근무가 확산하고, 일상 업무가 디지털화함에 따라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반영한 사업이다.
올해는 여수·순천·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진도 등 14개 시군에서 추진한다.
참가 희망자는 숙박하고 싶은 시군을 선택해 신청하고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 동안 전남 22개 시군 전체를 여행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23일이다. 전남을 여행한 후 SNS에 여행 후기 게시 등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체험비 등 하루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다.
문화예술가, 웹툰·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 전남의 관광콘텐츠를 홍보할 전문가를 우대 선정한다.
시군별 구체적 지원기준과 신청 방법은 전남관광 누리집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해당 14개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운영한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일과 여행을 함께 하며 전남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전남의 관광자원을 작품에 적용하고 활동할 예술가, 웹툰·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등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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