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들썩 신명나게 놀아보세"…토요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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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들썩 신명나게 놀아보세"…토요상설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4.1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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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3시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서 50명 무료 관람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관람 병행

이번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사물놀이 향음예술의 The 들썩 국악여행 '신명오름'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17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문굿-삼도사물놀이-판놀음 등 순서로 진행된다.

사물놀이 향음예술원 공연
사물놀이 향음예술원 공연

가정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길놀이(문굿)'로 문을 연다.

영남·호남·경기지방 특색 있는 가락을 한데 모아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 'The 들썩'이 이어진다.

민간 설화 속에 등장하는 하얗고 긴 털을 지닌 범의 모습을 묘사한 놀이 '따라쟁이 장산범' 무대가 펼쳐진다. 버나잽이의 구성지고 익살스런 재담은 관객의 흥을 끌어 올린다.

이어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 17호) 중 제5과장인 사자춤으로 계도의 뜻을 전하며, 아슬아슬한 묘기 버나로 난장을 펼치면서 출연자들은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향음예술원의 특색 있는 구성과 에너지 넘치는 호흡, 그리고 단원들의 뛰어난 개인놀음을 만끽할 수 있는 '판놀음'으로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은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며, 무료공연이다.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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