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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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운영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5.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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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0일부터 21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와 행사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계기수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기억, 전남의 5·18이야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오월이야기' 등의 수업자료와 리플릿을 전체 학교에 배부했다.

특히 올해는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연대하고 참여하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미얀마와 오월 광주 민주주의와 만나다'라는 주제의 수업 예시자료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각 기관에서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관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도교육청은 18일 주먹밥 식단 운영을 통해 80년 5월을 기억하며 참여, 나눔, 연대를 체험할 예정이다.

18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는 5·18 청소년 미술제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미술작품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지난 4월 한 달 동안 53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초등 445편, 중등 87편이 출품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해에 비해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지역 6개 고등학교에서는 '박관현 평전', '스물두살 박기순' 등 5·18과 관련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오월도서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독후감은 9월 17일까지 접수하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과 교사들이 평화와 인권을 함께 배우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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