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일가족 10명 무더기 확진…학교 5곳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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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일가족 10명 무더기 확진…학교 5곳 전수검사
  • 연합뉴스
  • 승인 2021.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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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일가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감염병 집단확산 (PG)
감염병 집단확산 (PG)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19일 60대 A씨(여수 184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가족 9명(여수 185∼193번)이 추가로 감염됐다.

A씨는 지난 14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A씨와 함께 사는 딸과 사위, 손자 등이 잇따라 감염돼 모두 9명이 이날 확진됐다.

여수시는 이날 손자들이 다니는 초·중·고교 등 5곳을 대상으로 2천여명에 대해 출장 검사를 벌였다.

해당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여수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마사지업 등 생활 속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수시는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으며 23일까지 '여수 시민 긴급 멈춤 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과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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