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발적 감염 지속…상당수 확진자 유증상에도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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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발적 감염 지속…상당수 확진자 유증상에도 일상생활
  • 연합뉴스
  • 승인 2021.05.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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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검사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서 다양한 경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축산물 유통업 관련 1명, 종합버스터미널 복합문화공간 내 매장 관련 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4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11명이 신규 확진됐다.

축산물 유통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4명, 가족 3명, 지인 7명 등 14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도축, 도소매 과정에서 접촉자 다수의 추가 확진을 우려했으나 이날에는 1명만 늘었다.

서구 판매점 관련해서는 가족 3명, 지인 2명, 손님 2명 등 7명이 확진됐다.

복합문화공간 내 다른 매장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당국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광주 하루 확진자는 19일 15명, 20일 13명, 21일 15명, 22일 9명, 23일 16명, 24일 21명으로 이날 오후까지 평균 14.3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18일에만 증상이 있었는데도 1주일 이상 일상생활을 유지한 확진자가 9명이나 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 사람의 부주의가 대다수 시민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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