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 백신 오접종 4건…추가 발생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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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코로나 백신 오접종 4건…추가 발생 방지 총력 대응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6.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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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PG)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PG)

전남도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도내 오접종 사례는 모두 4건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재 도민의 34.8%인 64만 3천880명이 접종했다.

이중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신고된 백신 오접종 사례는 대상자 오류 1건, 접종 시기 오류 1건, 접종 용량 오류 2건이다.

전국 오접종 발생 115건의 3.48% 수준이다.

접종 용량 오류는 A지역에서 인지장애로 의사 표현이 원활하지 않은 남성에게 중복 접종을, B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mL를 접종했다.

이들 오접종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아직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전남도의사회, 위탁의료기관 원장 등과 오접종 방지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접수와 예진, 접종대상과 백신 종류, 접종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 접종하도록 긴급 안내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한 사람도 백신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위탁의료기관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동참하고 접종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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