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주당, 국비확보·현안사업 추진 힘 모은다
상태바
광주시·민주당, 국비확보·현안사업 추진 힘 모은다
  • 최철 기자
  • 승인 2021.06.2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섭 시장, 달빛내륙철도·광주 군공항 이전에 당 지원 건의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 광주 현안·국비 예산 등 당 차원 지원 약속
민주당 광주서 예산정책협의회
민주당 광주서 예산정책협의회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 최고위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서삼석 수석사무부총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자 영호남인들의 염원"이라면서 "만약 이번에 향후 10년 계획인 4차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면 지역민들의 실망감과 좌절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특별법 제정, 민주인권파크 조성 등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민주당 광주서 예산정책협의회
민주당 광주서 예산정책협의회

광주시는 친환경 공기 산업 육성, 국가고자기장연구소 구축, 광주시의료원 설립,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인공지능 반도체 상용화 테스트베드 구축,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4천533억원(21건)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가 민주주의 발전뿐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 첨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이 이뤄지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지난 4월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5월 기재부와 지방재정협의회, 6월 정의당 예산정책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국비 3조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