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포 소형 항공기 취항…제주 노선도 7월 추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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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포 소형 항공기 취항…제주 노선도 7월 추가 운항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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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김포 간 하늘길이 10여 년 만에 다시 열리고 제주 간 운항도 늘어난다.

하이에어 1호기
하이에어 1호기

전남도는 오는 24일부터 무안공항과 김포공항 간 노선이 운항을 재개하고, 7월 1일부터는 제주노선이 추가 운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소형 항공운송사업자(50인승 이하) '하이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날 신규취항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하이에어는 24일 오전 9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에 주 13회 운항한다.

7월 1일 이후부터는 무안~제주 노선에도 주 6회 운항한다.

하이에어는 국내 유일 소형 항공운송사업자다.

2019년 울산~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사천~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지금까지 15만여 승객이 안전하게 이용했다.

하이에어 2호기
하이에어 2호기

전남도는 소형항공사 유치로 항공사 다변화·공항 활성화·이용객 선택의 폭 확대라는 항공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특히 흑산공항과 울릉공항 등 소형공항 건설 후, 폭발적 관광객 수요에 부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한 공항이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소형항공기 취항으로 기존에 없던 시간대를 활용한 틈새 노선 공략으로 도민의 하늘길 교통기본권이 크게 확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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