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무대서 펼치는 '힐링 국악한마당'…광주시립창극단 수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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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서 펼치는 '힐링 국악한마당'…광주시립창극단 수시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7.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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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5시·8시 광주 첨단 쌍암공원 야외무대

광주시립창극단이 오는 17일 오후 5시·8시 광주 첨단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힐링 국악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두 차례 만난다.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한국무용, 민요, 단막창극, 판굿,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 5시 공연의 시작은 '길놀이와 비나리'로 문을 연다.

신비롭고 섬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성의 아름다운 자태와 섬세함을 표현하는 한국 전통무용 '교방무'가 이어진다.

민요 '신뱃노래, 동해바다', 무용과 타악의 만남 '동락'이 관객들과 만난다.

'동락'은 올해부터 광주시립창극단이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레퍼토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고무와 대북, 모듬북이 함께 어우러져 쏟아내는 흥과 멋의 판타지 무대다.

지난해 열린 힐링국악하한마당
지난해 열린 힐링국악하한마당

오후 8시 공연은 '동락'과 민요 '신뱃놀이, 동해바다'와 더불어 단막창극 '놀보와 마당쇠', '판굿과 버꾸춤'을 만나볼 수 있다.

단막창극 '놀보와 마당쇠'는 기존 판소리 흥보가에는 없는 새로운 내용을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의 대미는 '판굿과 버꾸춤'으로 장식한다.

우리나라 대표 연희놀이인 판굿과 함께 손에 버꾸를 들고 다양한 춤사위를 펼치는 버꾸춤으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힐링 국악한마당'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코로나19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치되며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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