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걷고 싶은 가로숲길'에 동구 금남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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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걷고 싶은 가로숲길'에 동구 금남로 선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7.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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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금남로
동구 금남로 가로숲길

광주 대표 걷고 싶은 가로숲길에 동구 금남로가 선정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시민 투표에서 금남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걷고 싶은 가로숲길'은 도심 녹색 오아시스인 가로숲길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

금남로를 관리하는 동구에는 내년도 가로수 유지관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 받게 됐다.

자치구별로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추천받아 종합 평가해 5곳인 동구 금남로, 서구 내방로, 남구 오방로, 북구 천지인로, 광산구 공항로로 압축해 심사했다.

동구 금남로 가로숲길은 전일빌딩과 금남로5가역으로 이어지는 1㎞ 구간으로, 광주시 시목(市木)인 은행나무 가로수가 주된 가로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은행나무는 전봇대와 같은 지상 구조물이 지중화돼 고유수형으로 자라고 있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자연지반을 더 확보해 은목서, 홍가시, 맥문동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녹지량을 풍부하게 해 산뜻함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금남로는 구도심 지역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기록관, 5·18민주광장 등 역사적인 장소성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방문이 이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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