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가우도의 진짜 출렁이는 출렁다리가 개방됐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출렁다리를 전날부터 개통했다.
폭 1.8m, 높이 15m, 길이 150m로 실제 출렁이는 다리다.
가우도 모노레일(가우도 정상~청자타워)은 다음달 개통해 가우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강진만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2013년 준공한 대구면 저두리와 도암면 망호리를 연결한 연륙교인 가우도 출렁다리는 이름과 다르게 출렁거리지 않는다는 불만과 함께 명칭 변경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최근 '가우도 출렁다리'의 명칭을 '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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