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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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7.26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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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13일 오후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DJ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이 오는 8월 9일~13일까지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라벤타나
라벤타나

음악여행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유럽음악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월드뮤직·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공연에 DJ(MC) 문형식 씨가 출연해 음악에 대한 해설을 진행해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5개 공연은 8월 9일 라 벤타나 '칸초네, 이탈리아의 소울푸드', 8월 10일 브루나, 나희경 '새로운 음악의 물결, 보사노바', 8월 11일 임미성·허성우 재즈앙상블 '샹송, 프랑스의 영혼', 8월 12일 로페스타 집시밴드 '유럽음악의 지도, 집시음악', 8월 13일 최고은 '하이랜더가 사랑한 음악, 켈트음악' 등이다.

8월 9일 열리는 라 벤타나 '칸초네, 이탈리아의 소울푸드'는 노래를 사랑하는 이탈리아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칸초네(canzone)의 정수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Biycle, Jalousie, Roma nun fa la stupida stasera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8월 10일에는 '새로운 음악의 물결, 보사노바' 공연은 밴드 브루나와 보사보나 아티스트 나희경 씨가 출연한다.

새로운 음악의 물결, 보사노바의 '보사노바(Bossanova)'는 '새로운 물결'이란 뜻으로 60년대 브라질의 새로운 음악으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음악이다.

삼바에 모던재즈 감각이 가미돼 발달한 새로운 포퓰러음악이다.

임미성·허성우 재즈앙상블
임미성·허성우 재즈앙상블

8월 11일에는 임미성·허성우 재즈앙상블 '샹송, 프랑스의 영혼'을 선보인다.

'샹송(Chanson)'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샹송을 유로피안 재즈 스타일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곡은 파리의 하늘 밑, 샹젤리에, 장미빛 인생 등이다.

8월 12일에는 로페스타 집시밴드 '유럽음악의 지도, 집시음악'를 선보인다.

집시는 고대부터 인도 북부지방에서 유럽으로 이주해 근대에 이르러 각 유럽 전역에 퍼진 음악. 집시의 음악은 현지음악과 결합해 새로운 음악형태를 낳았다.

이날 공연곡은 Romani, Balcon De Europa, 몽마르뜨 언덕의 회전목마 등을 선보인다.

8월 13일에는 최고은 '하이랜더가 사랑한 음악, 켈트음악'을 선보인다.

'켈트음악(Celtic music)'은 켈트 문화권인 아일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콘월·브르타뉴·갈리시아에서 부르고 연주되는 음악을 뜻한다.

켈트음악은 20세기 중반 이후 아일랜드 뮤지션들에 의해 세계의 월드뮤직으로 각광받았다.

하이랜더가 사랑한 음악, 켈트음악의 '하이랜더'는 고지대 사람이라는 뜻. 여기서 하이랜드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고산지대이다.

이날 공연곡은 Open the door, 홀로아리랑, Queen&Slave, 친구를 만난 기쁨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총괄 연출한 독립기획자 장용석 씨는 "'음악이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꾼다'는 긍정적 생각을 갖고 이번 한여름의 세계음악여행을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5개 공연 모두 전석 5천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바로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가능 좌석수 715석에서 축소해 공연별 선착순 265석만 관람가능토록 했다.

265석의 30%인 80석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무료초청할 계획이다. 7세 이상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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