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지난달 실시한 광주예술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최종 선정기업들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이후 광주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고, 광주다운 예술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갈 지역 내 관광분야 동력원을 찾는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시했다.
ICT기반형, 예술체험형, 마케팅형 3개 분야로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업체들은 관광재단, 동구예술여행센터와 함께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교육, 전문가 컨설팅, 홍보 마케팅, 판로개척 등 재단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광주예술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들을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숙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예술여행 스타트업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나아가 예술여행도시이자 민관상생 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들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 광주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기업들은 4개월 간의 운영기간을 거친 뒤, 12월 중 성과보고를 통해 우수기업은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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