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재'…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상태바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재'…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 김용식 기자
  • 승인 2021.08.21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3~17일 대면·비대면 병행 개최
광주문화재야행
광주문화재야행

광주 동구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이 올해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해 안전한 행사로 개최된다.

21알 광주 동구에 따르면 5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문화재야행이 오는 9월 3일부터 17일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재'를 주제로 열린다.

동구는 올해도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6개 분야, 18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대면 행사는 9월 3~4일, 10~11일 옛 전남도청 본관(등록문화재)과 광주읍성유허(문화재자료), 서석초등학교(등록문화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 '보이지 않는 성, 광주읍성과 만나다' ▲동구 이야기꾼의 문화재 산책 ▲동구 달빛정원 ▲코레일 광주문화재야행 열차 등 광주문화재를 통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와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행사는 행사장 내 관람인원 제한, 사전 예약제 시행, 5인 이내 소규모 문화재 투어 운영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언택트로 만나는 '비대면' 야행은 9월 3일부터 17일 동안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gjnight.com)과 유튜브 '광주문화재야행TV'를 통해 진행된다.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광주읍성 랜선투어, 동구 아틀리에 '명장·명인·장인전', 광주문화재야행 '집콕! 야(夜)학', 달빛걸음송 '댄스 챌린지' 등 지역의 보석같은 문화콘텐츠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구 주민이 직접 참여해 문화재를 소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우리동네 문화재 이야기', 달빛 브이로그 홍보단과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배리어프리) 랜선 여행' 등 광주시민, 관광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디지털 야행 홍보단'을 운영,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소통경로당, 마을사랑채 등을 방문해 광주문화재야행 이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대면 행사 기간 중에는 5·18민주광장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집콕! 야학 키트' 배달(1천명), 동구의 숨은 보물을 노랫말로 만든 '달빛걸음송'에 맞춘 '달빛 댄스' 등 코로나19 속 집에서도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