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구하고 싶으면 일단 공유해'라는 주제로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며 자살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자살예방센터 팝업창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벤트는 자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동영상을 보고 OX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지인들에게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062-600-1915~6)로 문의하면 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대면이 제한되는 코로나 시대에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대인관계 단절로 위축된 시민이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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