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식사 제공 49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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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식사 제공 49명 가능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1.10.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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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거리두기[연합뉴스 자료사진]
결혼식 거리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그동안 개최할 수 없었던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를 허용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용 인원은 음식 제공 시 최대 49명(접종 완료자 33명 포함), 미제공 시 최대 99명이다.

그동안 피로연은 결혼식 행사의 일부임에도 사적모임 규정을 적용받아 8명까지만 허용돼 사실상 불가능했다.

특히 전남지역은 예식장과의 접근성 문제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피로연을 먼저 하고 결혼식은 대도시에서 원정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 혼주와 피로연 전문식당의 피해가 컸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건의해 지난 11일 피로연이 가능하다는 정부 답변을 받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결혼식 전 피로연 허용은 일단 우리 지역만 가능하다"며 "감염 확산세를 하루빨리 안정시키고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17명이 신규 발생해 3천281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3천120명, 해외유입은 161명이다.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 기준 148만 256명으로 접종률 80.6%이며, 접종 완료자는 121만 9천425명으로 접종 완료율 6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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