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백신 접종완료율 74%…단계적 일상회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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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백신 접종완료율 74%…단계적 일상회복 박차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1.10.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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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확대·공공의료 체계 정비 등
백신패스 (PG)
백신패스 (PG)

전남도는 24일 22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4.1%를 넘어 남은 기간 추가 백신 접종을 통해 이달 말 8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역수칙을 급격하게 해제해 혼란을 겪었던 해외사례를 거울삼아 다음 달 초부터 시행될 영업시간 제한 완화, 행사·집회 인원 확대 정책에 맞춰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지역에 맞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한다.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택치료 전담팀을 구성해 시단위 지역을 우선 시범 운영 후 점진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한다.

중등증 이상 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해 다음 달까지 17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529병상을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체계를 정비한다.

아직 위험요소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경우 더욱 꼼꼼하게 방역대책을 마련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달성할 수 있었던 높은 접종 완료율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등 일상회복의 순간까지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일명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계획하고 있다.

도내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11만 명에 대해서는 1대 1 맞춤형 백신상담을 통한 예약 상담 지원, 이상반응 불안감 해소 등 백신 접종을 위한 홍보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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