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관광 발전 지수 최하위" 특색 있는 정책 수립·마케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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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 관광 발전 지수 최하위" 특색 있는 정책 수립·마케팅 절실
  • 최철 기자
  • 승인 2021.11.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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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의원 5분자유발언
황현택 의원 5분자유발언

광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 자치단체 152개를 대상으로한 '지역 관광 발전 지수' 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6등급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의회 황현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교육문화위원회)은 1일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문화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 수립과 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 광주시 관광은 나아갈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행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관광 및 소비 형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광주만의 특화된 관광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인구 절벽 시대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없이 외부의 관광객을 광주 지역의 관광지로 끌어들일 수 없다"면서 "관광콘텐츠 독창성이나 전문성을 위해서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광정책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시민들이 관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시민 전문 인력 양성을 촉구했다.

광주의 중심이자 허파인 중앙공원에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브랜드화의 필요성과 패밀리랜드의 놀이공원에 수요자 중심의 놀이기구 시설 확충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노력한다면 분명히 노잼 도시 광주가 아닌 하루쯤은 머무르는 꿀잼 도시로 변화와 함께 국제 관광도시 광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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