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3일 광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 지원과 팸투어가 추진 중이다.
대한기계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주요 MICE 행사 개최를 지원했으며, 대규모 행사 유치를 위해 관계자 대상 팸투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K-POP 버스킹' 공연과 K-POP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진행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또 광주 누정 자원을 활용한 '풍류 on the street'와 광주 주요 역사 명소에서 펼쳐지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등 광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와 관광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의 '야광행(야간광주여행 시즌2: 너의 소원은)'과 '광주 힐링여행지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광은 새로운 광주 관광 형태로 시민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광주청년주간과 연계한 광주예술여행 체험 팝업스토어 및 팸투어가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대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