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5・18 당사자와 함께하는「오월 민주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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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5・18 당사자와 함께하는「오월 민주학교」운영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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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37개교 166학급 대상…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이해와 오월 정신 계승

광주광역시교육청은 5・18교육 전국화를 위해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와 공동으로 「5・18민주화운동과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오월 민주학교」를 운영한다.

오월 민주학교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5・18민주화운동을 바르게 알고, 오월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와 평화, 인권을 실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 대상은 광주를 비롯한 서울, 경기, 경북, 부산, 전남, 전북 등 7개 지역 초・중학교 37개교, 166개 학급이며, 강사단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5・18민주화운동과 오월 정신 계승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는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에서 지원하며, 교육 내용은 ▲시청각 교육을 통한 5・18민주화운동 바로 알기 ▲토론과 역할극을 통한 5・18민주화운동 인지하기 ▲5・18민주화운동 참여자의 구술 증언을 통한 간접 체험하기 ▲퀴즈 대회 등 놀이 학습을 통한 5・18민주화운동 이해하기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한 분들이 직접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육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월 민주학교는 오월 단체가 직접 학생들과 만나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를 통해 전국의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오월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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